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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일승' 측 "장현성부터 김희원까지, 명품 라인업 완성"

기사입력 2017.10.20 17:16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의문의 일승’의 완성도를 높일, 연기 베테랑들이 뭉쳤다.

2017년 연말을 가장 뜨겁게 달굴 기대작 SBS 새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이 남녀주인공 윤균상과 정혜성의 캐스팅 확정에 이어, 장현성, 최원영, 김희원, 전국환, 윤유선 등 탄탄한 연기 내공을 지닌 배우들이 대거 합류로, 장르물 최적화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다.

‘의문의 일승’은 가짜 형사가 된 사형수가, 숨어있는 적폐들과 한 판 승부를 펼치는 인생 몰빵 배짱 활극. ‘뿌리깊은 나무’, ‘쓰리 데이즈’, ‘육룡이 나르샤’ 등 명품드라마를 완성시킨 신경수 감독과 ‘학교 2013’, ‘오만과 편견’ 등을 통해 믿고 보는 작가가 된 이현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단숨에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이런 가운데 장현성, 최원영, 김희원, 전국환, 윤유선 등 명품 배우 군단의 합류는 ‘의문의 일승’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보인다.

먼저 장현성은 윤균상(오일승 역)의 옛 스승이자 전직 형사 ‘강철기’ 역을 맡았다. 유능하고 정의로웠던 형사 강철기는 극중 윤균상에게 경찰의 꿈을 심어준 인물. 동시에 어느 날 홀연히 사라져 절망을 안긴 인물이기도 하다. 장현성은 몰입도 높은 연기로 극의 완성도를 높일 전망. 윤균상과의 과거로부터 이어진 특별한 사제 인연에도 궁금증이 모인다.

최원영은 윤균상과 정혜성이 있는 광역수사대 대장 ‘장필성’을 맡았다. 장필성은 줄타기와 아부, 놀라운 수읽기의 달인. 부하 형사들의 공은 언제나 빼앗고, 본인의 과오는 반드시 아래로 넘겨 초고속 승진까지 이뤄낸 인물이다. 대세에 따라 움직이는 장필성 캐릭터가 극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최원영 특유의 맛깔스러운 연기가 극의 풍성함을 채울 것으로 보인다.

개성 넘치는 배우 김희원의 합류도 힘을 싣는다. 김희원은 광역수사대 암수전담팀 팀장 ‘박수칠’을 맡았다. 박수칠은 반골 기질에 황소 고집으로 승진에서 밀려나, 5년째 ‘쩌리팀’을 맡고 있는 인물. 의문의 형사 오일승이 팀원으로 합류한 후, 암수전담팀을 이끌게 된다. 정 넘치는 아재 형사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줄 김희원의 활약에 기대가 쏠린다.

전국환은 20년 동안 정계를 쥐락펴락한 정치인이자 前대통령 ‘이광호’ 역으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극중 이광호는 호인에 청렴한 어른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이재(理財)에 밝고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냉혈한 인물.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낼 전국환의 존재감은 ‘의문의 일승’에 묵직함을 더할 전망이다.

윤유선은 이광호(전국환 분)의 최측근이자 해결사 ‘국수란’ 역을 맡았다. 국수란은 겉으로 보기엔 시골의 식품회사 대표이나, 실상은 이광호의 자금을 세탁하는 세탁소다. 의연하고 대담한 성격에 냉철한 전략가로, 이광호에게 충성을 다하는 인물. 윤유선은 이번 ‘의문의 일승’에서 우아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새로운 연기 변신을 할 예정이다.

‘의문의 일승’ 측은 “장현성-최원영-김희원-전국환-윤유선 등 연기 베테랑 배우들이 합류해, 완벽한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다.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특유의 카리스마와 개성을 가진 배우들이 만들어낼 캐릭터 매력 대결도 놓칠 수 없는 재미 포인트가 될 것이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은 ‘사랑의 온도’ 후속으로 11월 말 첫 방송될 예정이다.

savannah14@xportsnews.com/ 사진 = 각 소속사, SBS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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