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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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개막 D-3, 개막전 선발투수 발표!

기사입력 2005.03.30 10:14 / 기사수정 2005.03.30 10:14

고동현 기자


29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8개구단 감독은 각팀의 선발투수를 자신의 입으로 직접 발표했다. 이 날 발표된 8개구단의 개막전 선발투수들을 알아보자.



잠실

                    
맷 랜들 (두산) - 한국무대 데뷔전을 개막전으로 치루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해에는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3승 2패를 기록했으며, 며칠전끝난 시범경기에서 좋은 제구력과 함께 145Km를 상회하는 볼로 좋은 투구를 보이며 두산의 개막전 선발로 낙점됐다.




장문석 (LG) - 이승호의 부상여파로 현재 뚜렷하게 내세울수 있는 에이스가 없는 LG는 지난해 10승을 기록한 장문석을 기용했다.
지난시즌 10승을 기록하며 2002년도에 기록했던 자신의 최다승기록과 타이를 이뤘으며, 예전에는 마무리투수로도 나설 정도로 빠른 볼을 갖추고 있는 투수다.

 



수원


김수경 (현대) - 정민태가 부상으로 등판이 불가능한 관계로 김수경이 대신 개막전 선발로 나선다. 지난해에도 11승을 거두며 꾸준한 모습을 보여줬다. 당초 메이저리그출신으로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캘러웨이가 선발로 나설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지만 부담을 덜어주기위해 경험이 많은 김수경이 개막전 선발의 중책을 맡은것으로 보인다.

 


김원형 (SK) - 이승호,엄정욱 두명의 선발투수가 빠진 SK에서는 프로통산 100승에 2승만을 앞둔 김원형을 선발로 내세웠다. 김원형이 워낙 기아전에 강하다보니 홈개막전인
기아전에 나올거라는 예상도 있었지만 시범경기 13이닝 무실점 투구의 상승세를 이어 개막전 선발까지 맡았다.

 


대구



배영수 (삼성) - 지난해 에이스투수로 거듭난 배영수가 삼성에서는 개막전선발을 맡았다. 선동열감독의 당연한 선택으로 보이며 과연 지난해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때의 활약을 개막전때도 보여줄지가 관심사다.






염종석 (롯데) - 염종석과 함께 롯데 투수진을 이끌어갈 손민한은 사직구장 개막전으로 돌리고 삼성전에 유독 강한 염종석을 양상문감독은 개막전선발로 선택했다. 시범경기에서 6이닝 1자책의 짠물투구를 보여준 염종석이 과연 삼성의 막강화력을 얼마나 막아낼수 있을지 관심이 간다.

 


광주



다니엘 리오스 (기아) - 한국에서 4년째 뛰게되는 외국인투수 리오스가 개막전 선발로 낙점됐다. 지난해 17승을 기록하며 공동다승왕에 올랐으며 올해는 새로운 구질까지 개발해 개막전에 얼마나 좋은 투구를 보여줄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송진우 (한화) - 한화는 우리나라 나이로 40세에 접어든 '회장님' 송진우를 선발로 내세운다. 왕년의 또 한명의 에이스 정민철이 시범경기때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면 송진우와 개막전선발 경쟁을 벌였을수도 있지만, 정민철이 부진했던 관계로 한화가 개막전 선발로 송진우를 선택한것은 불가피했던것으로 보인다.




프로필사진 출처- KBO홈페이지



고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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