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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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대잔치] '황소군단' 건국대, 성균관대 잡고 2승 신고

기사입력 2008.11.23 21:26 / 기사수정 2008.11.23 21:26

김미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미진] 앞 시합의 열기가 식지 않은 경기장이 또 하나의 접전으로 술렁였다.

최종 스코어는 91- 81. 다소 가벼워 보이는 점수 차지만 4쿼터 7분경까지 승부를 쉽사리 가늠할 수 없는 숨 막히는 접전이 계속 됐다.

하지만, 승부가 결정지어지던 4쿼터 7분경 허일영이 3점슛 2개를 시원하게 꽂아 넣으며 승부를 갈랐다.

이 시합에서 해결사 허일영은 40득점 8리바운드라는 대기록을 올리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고 여기에 '제2의 오세근'이라고 불리는 최부경 (17득점 14리바운드)과 재간 넘치는 가드 변기훈 (20득점 8리바운드)이 힘을 보태며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다.

경기 종료 3분 전 펼쳐진 성균관대의 파울 작전에 흔들리지 않고 자유투 7개를 성공시킨 허진성 (9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이날 시합의 수훈 선수.

성대는 주득점원인  김민섭 (15득점 8리바운드) 임창한 (15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윤이규 (8득점 8리바운드) 등이 중요한 순간 5반칙으로 코트를 물러나며  팀의 패배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고 여기에 대학 최장신 방덕원 (6득점 1리바운드)의 부진도 패배의 큰 이유가 됐다.

한편, 09학번으로 성대의 입학이 확정된 임종일 (12득점 2리바운드)은 전반에만 12득점을 몰아넣으며 벤치의 기대감을 높였다.    



김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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