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겸 윤종신의 음악적 가치가 더욱 빛을 발했다.
10일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에서는 음악의 도시 빈을 방문한 김용만 외 5인의 모습이 공개됐다.
오스트리아 빈은 베토벤, 요한 슈트라우스 등 유명한 음악가들이 활동해온 명실상부한 음악의 도시다. 멤버들은 빈의 시립공원에서 시간을 보내며 음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김용만은 "요즘 윤종신의 '좋니'가 참 좋더라"고 말했고, 다른 멤버들 역시 윤종신의 명곡들을 나열하며 '음악의 작은아버지' 윤종신을 찬양했다.
이에 윤종신은 "내가 시대를 관통하는구나"라고 흐뭇해하면서 '좋니'를 생목 라이브로 열창해 기립 박수를 이끌었다.
또 윤종신의 활약은 왈츠 스쿨에서도 계속 됐다. 윤종신은 잔잔한 음악에 몸을 맡긴 채 처음 배워보는 왈츠에도 남다른 재능을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이후 정재훈 가이드는 버스에서 이동하던 중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구분 짓는 정형돈에게 "예전에는 클래식이 대중음악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클래식이라고 고상하다? 이건 아닌 것 같다. 대중음악과 클래식은 취향의 차이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형돈은 "그럼 모차르트와 윤종신은 동급이다?"라고 질문했고, 정재훈 가이드는 "왜 안되냐"며 윤종신의 음악성을 인정했다. 음악의 도시 빈에서 윤종신의 가치가 더욱 빛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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