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11.13 15:51 / 기사수정 2008.11.13 15:51
이번 대회에는 SK 와이번스(한국)를 비롯하여 텐진 라이온즈(중국), 퉁이 라이온즈(대만), 그리고 일본 시리즈에서 패권을 차지한 세이부 라이온즈가 참가한다.
공교롭게도 SK와이번스를 제외한 나머지 3개팀은 모두 '라이온즈'라는 이름이 있어서 SK와이번스는 세 마리의 사자를 상대해야 하는 셈.
이렇게 아시아를 대표하는 4개 팀이 맞붙는 명실공히 국제 대회를 모바일게임으로도 즐길 수 있어 흥미롭다.
게임빌에서 제작한 대한민국 대표 모바일게임 '2009프로야구'가 바로 그 주인공. '2009프로야구'는 모바일게임 최고의 히트작 게임빌 프로야구의 최신작으로, 이번 버전에는 특히 히든 팀으로 일본, 중국, 미국 등 각국의 올스타팀이 등장한다.
먼저, 중국팀인 베이징 판다즈는 시즌 모드에서 명성치 2,000 이상을 획득하면 등장하는 최초의 히든팀이다. 이 팀은 주루와 수비가 탄탄한 팀으로, 한 시즌 팀 도루가 266개에 달할 정도로 빠른 발을 자랑하는 팀이다.
시즌모드에서 명성치 3,500 이상을 획득했을 때 등장하는 일본의 도쿄 몽키즈는 발군의 투수력과 막강의 수비능력을 자랑하는 팀이다. 21승에 달하는 특급 에이스 다나까를 비롯, 시즌 41세이브를 기록한 다이스케 등의 초호화 투수진을 보유한 투수 최강팀이다.
마지막으로 시즌 모드에서 명성치 5,000 이상을 획득했을 때 등장하는 미국의 워싱턴 이글즈는 타격 및 투수력 모두 최고의 능력을 보유한 그야말로 최강팀이다. 이 팀은 한 시즌 팀 전체 방어율이 1.87에 이를 정도로 완벽한 투수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팀타율도 3.31이라는 경이적인 타격 능력을 보유한 팀이다.
반면, 인천 돌핀스(SK와이번스를 모델로 한 가상 팀)는 배팅, 투구, 주루는 평범하지만 탄탄한 수비 능력을 바탕으로 토탈 야구를 지향하는 팀이다. 딱히 두드러지는 선수는 없지만 전반적으로 평균 이상의 능력치를 가진 팀플레이에 능숙한 팀이다.
'2009프로야구'의 제작을 총괄한 최재호 PM은 "게임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던 중 전 세계의 대표팀을 게임 안에 넣어보면 어떨까 하는 의도로 히든팀을 만들어 보았다.
히든팀을 통해 많은 유저분들이 더욱 다양한 재미를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한편, 출시 40일 만에 누적 다운로드 50만 건을 훌쩍 넘긴 '2009프로야구'는 플레이를 하면 할수록 새로운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생성되는 등, 많은 사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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