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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신] '황금빛 내인생' 서은수, 이태환에 '심쿵'…첫눈에 반하다

기사입력 2017.09.29 11:39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황금빛 내 인생’ 이태환을 향한 서은수의 짝사랑 눈맞춤이 포착돼 보는 이들의 설렘을 유발한다.

방송 8회만에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주말극 평정에 나선 KBS 2TV ‘황금빛 내 인생’ 측은 29일 한 우산 아래 마주하고 있는 선우혁(이태환 분)-서지수(서은수)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선우혁-서지수는 한치 앞도 분간하기 힘들 만큼 무섭게 쏟아지는 빗속에서 서로를 응시하고 있다. 내리는 비를 고스란히 맞으며 어쩔 줄 몰라 하는 지수의 앳된 모습과 그런 그녀에게 우산을 씌워주는 혁의 듬직한 모습이 보는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혁은 무심한듯한 츤데레 표정과 달리 자신은 모자를 뒤집어 쓴 채 하나뿐인 우산을 지수에게 건네고 있어 영화 속 심쿵남의 로맨틱함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샛노란 가디건을 입은 지수의 러블리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혁의 달콤한 친절에 깜짝 놀라 그대로 멈춰버린 것도 잠시 하트눈을 발사하며 수줍어하고 있는데 그런 지수의 모습이 너무도 사랑스러워 보여 자동 미소를 유발한다. 무엇보다 한 우산 아래 마주선 두 사람의 모습이 묘한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어 둘 사이에 흐르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읽을 수 있다.

이는 지수가 햇병아리 치위생사 시절 혁에게 첫눈에 반하는 모습으로 그녀의 짝사랑이 시작되는 장면인 것. 지난 25일 경기도 분당의 카페거리에서 진행된 이날 촬영에서 이태환-서은수는 빗속에서도 캐릭터의 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낸 눈빛 연기로 남다른 호흡을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첫사랑의 달콤함에 휘말리게 된 지수의 모습을 통해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황금빛 내 인생’은 흙수저를 벗어나고 싶은 3無녀에게 가짜 신분상승이라는 인생 치트키가 생기면서 펼쳐지는 황금빛 인생 체험기를 그린 세대불문 공감 가족 드라마.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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