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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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12R 종합] 레버쿠젠 1위 등극…뮌헨은 살케 꺾고 3위

기사입력 2008.11.11 02:59 / 기사수정 2008.11.11 02:59

안경남 기자

[엑스포츠뉴스=안경남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샬케04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며 리그 3위 자리를 지켰다.

10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열린 2008/09 분데스리가 12라운드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프랭크 리베리의 결승골에 힘입어 샬케에 2-1 승리를 거뒀다.

경기 초반부터 득점포가 가동된 경기였다. 전반 3분 만에 루카 토니의 선제골로 바이에른 뮌헨이 앞서 나가는가 싶더니 불과 2분 뒤 파르판이 동점골을 터트리며 재빨리 균형을 맞췄다.

결승골 역시 비교적 이른 시간에 나왔다. 전반 31분 제 호베르투의 패스를 받은 리베리가 가볍게 밀어 넣으며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이영표 선수가 9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함부르크 원정에서 2-1로 패했다. 전반 페트리치와 올리치에게 두 골을 먼저 허용한 도르트문트는 후반 시작 3분 만에 하이날이 한 골을 만회하는데 성공했으나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분데스리가를 뒤흔들고 있는 승격 돌풍 호펜하임은 헤르타 베를린에 패하며 리그 2위로 내려앉았다. 헤르타 베를린은 올 시즌 리버풀에서 임대한 보로닌의 결승골에 힘입어 호펜하임을 1-0으로 제압했다.

호펜하임의 패배로 리그 1위에 오른 바이엘 레버쿠젠은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칼스루허 원정에 나선 레버쿠젠은 전반 1분에 터진 헬메스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앞서 나갔다.

그러나 전반 막판 한 골을 허용한데 이어 후반에 두 골을 내리 내주며 3-3으로 비겼다. 그러나 승점 1점을 추가한 레버쿠젠은 골득실에서 호펜하임을 제치고 리그 1위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한편, 슈투트가르트는 프랑크푸르트와 2-2로 비겼고 베르더 브레면 역시 보쿰 원정에서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 2008/09 분데스리가 12라운드 경기결과 /  11월 8일~10일

쾰른 2-1 하노버96
빌레펠트 0-2 묀헨글라트바흐
칼스루허 3-3 레버쿠젠
볼프스부르크 3-0 코트부스
보쿰 0-0 브레멘
함부르크 2-1 도르트문트
헤르타 베를린 1-0 호펜하임
프랑크푸르트 2-2 슈투트가르트
샬케04 1-2 바이에른 뮌헨



안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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