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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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서은수, 신혜선 재벌집 보낸 김혜옥 거짓말 알았다 (종합)

기사입력 2017.09.24 21:1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황금빛 내 인생' 서은수가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았다.

2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8회에서는 서지안(신혜선 분)이 최도경(박시후)의 충고를 받아들이고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도경은 "당장 이 집에서 나가라고. 얼마 주면 나갈래. 불과 며칠 전까지 세상에 제일 싫은 인간이 네 오빠고 아버지, 어머니라고 부를 준비도 안됐는데 들어온 게 너야. 돈 바라고 왔으면서 왜 거지처럼 굴어. 최소한의 노력도 안 하는 게 거지 근성이야"라며 분노했다.

서지안은 "여기서 겨우 하룻밤 잤어요. 형제는 모든 형제가 다 사이좋게 지내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부모 형제는 다른 거니까"라며 발끈했고, 최도경은 "오빠라고 부르기 싫어? 그럼 나가. 오빠가 준 선물을 쓰레기처럼 바로 넘겨? 나를 무시하는 게 이 집안을 무시하는 거야. 이곳에는 이곳의 룰이 있다고"라며 충고했다.

특히 최도경은 "옛 가족들 선물 다 사면서 우리 가족들 선물 하나라도 챙겼어? 어머니한테 돈 받아 나가놓고 어머니, 아버지, 서현이, 아무도. 넌 애정도 추억도 없겠지만 물론 나도 그래. 근데 우리 부모님은 아니다. 네가 어떤 애든 우리 부모님한테 너는 딸이고 딸 찾았다고 기뻐하고 설레셨어. 그러니 어머니한테 들켜놓고도 네 집에서 거절한 선물인데도 기어이 다시 갖다주고 싶은 그런 마음으로 이 집에서 살지 말란 말이다"라며 경고했다.

그러나 노명희(나영희)는 외출한 서지안이 휴대폰을 꺼놓은 채 약속시간에 돌아오지 않자 불안해했다. 노명희는 서지안이 납치된 거 아니냐며 호들갑을 떨었다. 그날 저녁 노명희는 서지안에게 단독외출을 금지하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서지안은 자신의 태도를 반성하고 재벌가의 일원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노명희 역시 먼저 서지안의 방에서 잠을 잤고, "그동안 고생 많았다. 하루도 널 잊은 적이 없어"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다음 날부터 서지안은 로열패밀리가 되기 위해 양 선생에게 교육을 받았다.

또 서지수(서은수)는 우연히 어린 시절 사진을 보게 됐다. 서지수는 양미정(김혜옥)에게 "엄마 왜 얘 지안이라고 해. 이거 난데"라며 추궁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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