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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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2' 콜린 퍼스·태런 에저튼·마크 스트롱, 영국 신사들의 '매너론' (V라이브 종합)

기사입력 2017.09.20 17:35 / 기사수정 2017.09.20 17:42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킹스맨2' 주역들이 전편보다 더욱 발전된 속편이 되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영화 '킹스맨: 골든서클'(감독 매튜 본) 프로모션차 내한한 배우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은 20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 라이브를 통해 국내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사회를 맡은 한석준이 내한을 기다렸다고 말하자 콜린 퍼스는 "반응이 뜨거워서 한국에 오는 게 굉장히 기대됐다"고 말했다. 태런 에저튼은 "열기가 느껴졌다. 공항에서 많은 사람들을 봤다. 정말 감동이었다.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콜린 퍼스 역시 "밤에 공항에 도착했을 때 정말 따뜻하게 맞아줬고 다른 곳에 비해 더 뜨거운 반응이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영화 '독수리 에디'로 내한했던 태런 에저튼은 "'킹스맨1'이 너무 사랑받았기 때문에 안 오면 안 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는 명대사에 관해, 어떤 것이 진정한 매너인 것 같냐는 질문에 태런 에저튼은 "진정한 매너는 다른 사람을 본인처럼 생각하고 잘 대하는 것"이라고 말했고 콜린 퍼스는 "진심을 담아서 친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매너가 없는 사람에 대해서 마크 스트롱은 "다른 사람에게 공감하지 않는 것이다"고 말하며 "우리 직업은 언제나 예의바르고 사람들을 잘 대해야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또 두 번째 킹스맨의 패션이라는 키워드에 대해 '킹스맨1'과 '킹스맨2'의 스타일은 크게 달라지지 않고 클래식한 스타일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콜린 퍼스는 옷보다는 본인이 어떻게 입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얘기했다.

'킹스맨'이 스파이 액션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했다는 평가에 대해 콜린 퍼스는 "킹스맨의 캐릭터들은 놀라운 요소들이 있다. 3편도 나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태런 에저튼은 "1편과 2편이 잘 연결되어있고 관객들이 많이 공감한 점들을 다시 등장시킨다. 더 풍부하고 더 과감한 연출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마크 스트롱은 "더 선명하고 위험하고 흥미진진하다"고 얘기했다.

한편 '킹스맨: 골든 서클'은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속편으로,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해 미국의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다.

27일 개봉.

lyy@xportsnews.com / 사진 = V 무비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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