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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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감독 "순위 결과는 마지막 경기에 달려있다"

기사입력 2008.11.02 02:04 / 기사수정 2008.11.02 02:04

이강선 기자



[엑스포츠뉴스 = 수원, 이강선 기자] 수원삼성이 모처럼 대승을 거두었다. 

수원은 1일 오후 7시 30분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배기종의 결승골과 백지훈, 서동현의 릴레이 골을 앞세워 전남에 3-0 대승을 거두었다.

수원은 이날 경기 승리로 리그 1위를 지키고 있던 FC서울에 다득점에서 앞서 1위 자리를 탈환 했다. 경기를 승리로 마친 차범근 감독은 미소를 잃지 않았다.

차범근 감독은 경기가 끝나고 가진 인터뷰에서 “최선을 다해서 뛰어준 선수들과 열심히 응원해준 팬들에 감사한다. 중앙에서 경기를 풀어나가면서 상대방의 공격을 일찌감치 차단했던 것이 승리할 수 있었던 요인이라고 생각한다”며 경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자고 일어나면 순위가 바뀌는 상황이라 선두 싸움은 마지막 라운드가 되어야 알 수 있다. 매 라운드가 지날 때 마다 1~3위가 바뀌고 있는다. 서울이 앞으로 원정에서만 2경기를 치른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우리에게도 리그 1위의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은 에두가 이날 경기에서 퇴장을 당하면서 마지막 경기인 인천전에 출장할 수 없어졌다. 이에 대해 차범근 감독은 “서동현이 골 맛을 보면서 상승세를 타게 되었고, 하태균이 부상에서 회복했기 때문에 에두의 공백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며 에두의 공백을 메울 대안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이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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