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병원선'이 수목드라마 1위 자리를 굳혔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은 9.8%, 1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난 지난 방송분(11.3%, 13%)보다 각각 1.5%p, 1%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직장암에 걸린 설재찬(박지일 분)을 국내에서 한 번도 시행되지 않은 방법으로 수술하겠다고 결심한 송은재(하지원)의 모습과 이에 그를 비난하는 곽현(강민혁)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송은재는 "국내에서 한 번도 시도되지 않은 수술이지만, 수술을 하지 않으면 이 케이스는 방법이 없다"고 수술을 밀어붙이려했다. 그는 관련 논문을 찾고 시뮬레이션까지 해보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도훈(전노민)은 송은재에게 "너가 하려는 건 수술이 아니라 실험이다. 논문에 칸 채우고 싶어서 몸살난 것"이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곽현 역시 "언제까지 환자를 골치 아픈 문제 취급 할 거냐, 당신을 환자 주치의로 인정할수 없다"고 독설을 퍼부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맨홀'은 2.1%, SBS '다시 만난 세계'는 4.5%, 5.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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