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맨유 GK 벤 포스터 영입 추진

[엑스포츠뉴스=안경남 기자] 토트넘 핫스퍼가 오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골키퍼 벤 포스터를 영입할 것이라고 한다.

영국의 '미러'는 28일(현지시간) 토트넘의 해리 래드냅 신임 감독이 포스터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폴 로빈슨 골키퍼를 내보내고 PSV아인트호벤의 골문을 책임지던 브라질 출신의 에우렐리우 고메즈를 영입했으나 기대만큼의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때문에 래드냅 감독은 맨유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포스터의 영입을 통해 골문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때 잉글랜드의 차세대 골키퍼로 기대를 모았던 포스터는 반 데 사르와 쿠슈착에 밀리며 소속팀 맨유에서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지난 라운드에서 볼튼을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토트넘은 오는 30일 새벽(한국시간) 지역 라이벌 아스날과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벤 포스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 홈페이지]

안경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