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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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16살 그리스 천재 수비수 노린다

기사입력 2008.10.28 15:16 / 기사수정 2008.10.28 15:16

안경남 기자



[엑스포츠뉴스=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오는 1월 겨울 이적 시작을 통해 그리스 출신의 천재 수비수 영입에 나설 계획이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28일(현지시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16살 축구 신동 키리아코스 파파도풀로스를 영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올림피아코스에서 뛰고 있는 파파도풀로스는 1992년생으로 15살이던 지난해 리그 경기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그리스 리그 최연소 출전 기록을 갱신했다.

이미 맨유를 비롯해 첼시, 아스날 등 많은 명문 클럽들이 그의 영입을 노리고 있으며 그리스 대표팀 승선도 점쳐지고 있는 상태다.

파파도풀로스는 이미 한 차례 빅리그에 입성할 기회를 갖기도 했다. 지난 2007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에스파뇰이 공식 입단 테스트를 제안한 것.

당시 파파도풀로스의 플레이에 깊은 인상을 받은 에스파뇰은 그의 입단을 적극적으로 추진했으나 자국 팀인 올림피아코스와의 영입싸움에서 밀렸다.

한편,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미 맨유가 올림피아코스와 파파도풀로스의 이적을 놓고 협의에 들어간 상태며 이적료는 약 300만 파운드(62억원)로 예상되고 있다.

[사진=파파도풀로스 ⓒ올림피아코스 구단 홈페이지]



안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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