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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소녀' 돌아온 아유미, 11년 지났어도 변함없는 4차원 매력 (종합)

기사입력 2017.09.05 00:30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11년 만에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아유미가 변함없는 4차원 매력을 뽐냈다.

4일 처음 방송된 MBN '비행소녀'에서는 조미령, 최여진, 박소현, 아유미 네 비혼여성들의 싱글 라이프가 공개됐다.

이날 최여진은 결혼 하지 않은 이유로 "일에서 이루지 못한 아쉬움이 있으면 후회할 거 같다"고 말했다. 조미령은 "혼자 여행다니는 걸 좋아한다. 결혼한 친구들이 남편에게 물어보겠다고 해서 혼자다니다보니 익숙해졌다"고 얘기했다. 마지막으로 11년 만에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게 된 아유미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조미령의 혼자 사는 삶이 공개됐다. 조미령은 이른 새벽 일어나 움직이기 시작했다. 직접 커피 원두를 갈아서 드립 커피로 아침을 시작했다. 조미령은 "저 시간을 제일 좋아한다"고 말했다, 또 오믈렛과 과일로 여유로운 아침 식사를 즐기며 바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너무 일찍 일어난 탓에 다시 거실 바닥에서 잠들고 말았다.

잠깐 잠들었다 일어났지만 시간은 오전 8시. 조미령은 어깨 스트레칭을 하고 두 번째 아침을 준비했다. 마파두부 덮밥에 직접 담은 총각김치, 여기에 어울리는 커트러리로 정성스러운 한 상이 차려졌다. 호텔 수준의 커트러리는 조미령이 취미생활로 직접 수집한 것이었다.

이때 조미령은 식사 중 갑자기 밖으로 뛰어 나갔다. 날렵하게 움직인 조미령이 급하게 불러 세운 것은 바로 마늘을 파는 트럭. 조미령은 마늘을 구매한 뒤 다시 아침을 먹었다. 많은 일을 했지만 겨우 정오가 된 바쁜 일상이었다.

아유미는 일본에서의 생활을 공개했다. 화보 촬영을 앞두고 머리를 손질하고 메이크업을 받았다. 스태프가 간식을 가져다줬지만, 아유미는 먹지 않았다. 아유미는 "촬영있는 날은 아무 것도 먹지 않는다"며 "슈가 때 통통한 게 콤플렉스여서 후회하지 않게 사진 찍기 전에는 안 먹는다"고 얘기했다.

촬영을 마친 뒤 아유미는 혼자 식당에 갔다. 아유미는 "혼자서 밥먹는 게 쑥스러운 것도 아니고 자기 타이밍에 좋을 때 갈 수 있는 거라서 혼밥 잘 하고 좋아한다"고 말했다. 촬영 전 먹지 못한 푸딩도까지 풀코스로 즐겼다.

아유미가 혼자 사는 도쿄 집에서 아유미는 아침부터 팩을 했다. 아침에 팩을 하는 이유로 세수하는 게 귀찮아서라고 설명했다. 평소에도 세수를 잘 안한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또 로봇 친구와 독특한 대화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MBN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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