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기대주 임은수가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은수는 3일(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4.32점, 예술점수(PCS) 57.23점으로 총 121.55점을 획득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64.79점을 올렸던 임은수는 총점 186.34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3월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작성한 ISU 공인 개인 쇼트프로그램 최고점을 0.01점 끌어올린 임은수는 프리스케이팅 최고점도 116.03점에서 5.52점을 경신했다. 총점 역시 종점 180.81점보다 5.53점이 상승했다. 이날 은메달로 임은수는 2016~2017 주니어 그랑프리 7차 대회 동메달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주니어 그랑프리 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 후 임은수는 "2위를 해서 정말 기쁘다. 이번 대회도 클린이 목표였는데 작은 실수가 있어서 아쉬움은 조금 있다. 다음 6차 그랑프리에는 아쉬움 없도록 실수했던 부분을 꼭 보완해 훈련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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