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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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 로스터 첫 날' 박병호·최지만, ML 콜업 무산

기사입력 2017.09.02 09:07 / 기사수정 2017.09.02 10:07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메이저리그 로스터가 25인에서 40인으로 확장된 첫 날이었지만 박병호(31)와 최지만(26)은 콜업 명단에 없었다.

미네소타 트윈스는 로스터 확장을 맞아 투수 버디 보셔스, 닉 털리, 내야수 니코 구드럼을 메이저리그로 콜업했다. 뉴욕 양키스는 투수 벤 헐러, 조던 몽고메리, 브라이언 미첼 그리고 타자 맷 할러데이를 불렀다. 박병호와 최지만은 40인 로스터에 들지 못했기에 기존에 있는 선수들을 밀어내야 콜업의 가능성이 생긴다.

박병호는 이번 시즌 트리플A에서 108경기 출장해 타율 2할5푼1리 13홈런 57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83경기에 나서 타율 2할9푼2리 15홈런 69타점으로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으나, 역시 빅리그 승격이 무산됐다. 트리플A 시즌 종료가 5일이기에 여전히 승격의 기회는 남아있지만, 기간이 짧아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황재균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부터 40인 로스터 제외를 통보 받았다. 두 차례 메이저리그에 콜업되어 18경기 출장 타율 1할5푼4리 1홈런 5타점을 기록했던 황재균은 방출 대기자로 분류됐고, 영입 의사를 밝힌 구단이 없자 마이너리그로 이관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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