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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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형' 이동국 "지난 경기 빨리 잊고 우즈벡전에 집중"

기사입력 2017.09.01 17:40


[엑스포츠뉴스 인천공항, 조은혜 기자] 축구 국가대표팀 맏형 이동국이 '결전' 우즈벡전 필승을 다짐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열리는 우즈베키스탄을 앞두고 1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전날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과의 경기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한국은 승점 1점을 추가하며 4승2무3패로 A조 2위를 유지했다.

다행히 우즈베키스탄이 중국에게 패하면서 3위 우즈베키스탄과 한국의 순위가 뒤집히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시리아가 3위로 치고올라오며 두 팀에게 쫓기는 모양새가 됐다. 우즈벡전에서 패한다면 아시아 플레이오프 티켓도 따내지 못하며 본선행이 좌절된다.

우즈베키스탄 출국을 위해 1일 인천공항을 찾은 이동국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어제 경기는 빨리 잊어야 한다. 승리해야 하는 중요한 경기가 남아있다"며 "준비는 즐겁게 하겠지만 목표가 있기 때문에 꼭 승점 3점과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을 따겠다고 선수들과 얘기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즈베키스탄에서는 반드시 이기는 경기를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이동국은 "이란전에 대한 아쉬움은 있지만 너무 길게 가져가면 안된다. 우즈벡전에서 승리하면 본선 진출이 확정되는만큼 이번 경기에 집중할 것"이라며 "우즈베키스탄도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나올 것이다. 첫 찬스를 살리다보면 경기를 잘 풀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인천공항,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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