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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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방' 주상욱X헨리, 진심만은 대신 전했다 (종합)

기사입력 2017.08.27 00:3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주상욱과 슈퍼주니어M 헨리가 '대신맨'으로 활약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의 모든 방송'에서는 주상욱과 헨리가 모바일 예능 '이거레알 난생처음'에서 사연을 받고 미션에 도전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주상욱과 헨리는 '대신 해드리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사연을 받았다. 첫 번째 사연은 돈을 갚지 않는 친구에게 대신 이야기를 해달라는 내용이었다. 주상욱과 헨리는 사연을 접수했고, 사연 주인공이 근무하는 회사로 향했다. 그러나 주상욱과 헨리는 어설픈 방식으로 진행해 결국 사연 주인공을 개입시켰다. 

두 번째 사연은 좋아하는 여자친구에게 고백을 대신 해달라는 태훈 군의 의뢰였다. 주상욱과 헨리는 태훈 군과 함께 4년간 짝사랑했다는 혜원 양의 집에 방문했다. 두 번째 사연 역시 혜원 양의 미지근한 반응 탓에 실패로 끝났고, 주상욱은 "8살의 감성을 따라가지 못했다. 어른 입장에서 생각하고 결론을 내리려고 했다. 미안하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주상욱과 헨리는 만삭인 아내를 위해 저녁 식사를 만들어 같이 해달라는 남편의 사연이었다. 주상욱과 헨리는 남편을 대신해 아내에게 정성껏 파스타를 요리해줬고, 아내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소통했다. 주상욱과 헨리는 노력 끝에 10점 만점에 9점을 받았다. 

주상욱과 헨리는 다소 어리바리한 면모를 드러냈지만, 시청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과정에서 진정성을 엿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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