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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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언니는' 이지훈 피습…다솜, 손창민에 악행 들통

기사입력 2017.08.27 07:00 / 기사수정 2017.08.26 23:3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 이지훈이 자신을 위협한 가족들에게 복수할까.

26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39회·40회에서는 설기찬(이지훈 분)이 구필모(손창민)에게 정체를 숨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설기찬은 실종 당시 입었던 옷을 증거로 구필모에게 구세후의 친구라고 주장했다. 설기찬은 "그 친구의 모든 걸 제가 알고 있죠. 그동안 온갖 오해를 받으면서 제가 이 집에 드나든 것도 그 친구가 회장님의 진짜 아들인지 확인하려던 거였습니다. 이제 모든 사실을 알게 돼서 이렇게 왔습니다"라며 정체를 숨겼다.

설기찬의 정체를 아는 구세경(손여은), 이계화(양정아), 구세준(조윤우), 양달희(다솜)는 각자 속으로 불안함을 느꼈다. 게다가 설기찬은 "세후는 죽었습니다. 이 집안사람들 중 누군가에게 죽임을 당했습니다. 여기 있는 사람들 중에 범인이 있습니다. 세후가 돌아오는 걸 원하지 않는 사람이 세후를 죽였겠죠"라며 거짓말했다.

이후 설기찬은 구세경, 구세준, 이계화를 따로 불러냈다. 설기찬은 "세 사람 다 알고 있잖아요. 내가 구세후라는 거. 당신들이랑 가족인 게 소름끼쳐. 난 절대 구세후로 돌아갈 생각이 없어. 근데 언제든지 내가 구세후라는 거 밝힐 수 있다는 거 기억하라고"라며 경고했다.

또 양달희(다솜)는 민들레(장서희)와 다투다 구필모에게 혼났다. 양달희는 헛구역질을 하며 임산부 행세했다. 구세준은 "저랑 병원 다녀왔어요. 3주 됐답니다"라며 도왔고, 양달희는 "소원이 있어요. 어머님 이제 미스 리 생활 그만하게 해주세요"라며 사정했다.

특히 구필모는 설기찬에게 받은 머리카락으로 유전자 검사를 의뢰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날 밤 양달희는 구필모의 방에 들어가 머리카락을 빼냈다. 이때 구필모가 양달희를 발견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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