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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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블리네' 추성훈X야노 시호, 오직 추사랑 위한 몽골 여행기 (종합)

기사입력 2017.08.26 19:47 / 기사수정 2017.08.26 19:4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가족들과 몽골로 떠났다.

26일 방송된 SBS '추블리네가 떴다'에서는 추성훈과 야노 시호가 추사랑을 데리고 몽골로 떠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추사랑은 훌쩍 자란 모습과 활발한 성격으로 눈길을 끌었다. 야노시호는 추사랑에 대해 "키가 많이 크고 머리도 많이 길었다"라며 달라진 점에 대해 설명했다.

추성훈 역시 "예전에는 내가 있어야 하고 야노 시호가 있어야 했다. 이제 혼자서 (학원도) 가고 많이 달라졌다"라며 설명했다. 실제 추사랑은 한국어, 피아노, 영어, 미술 등 여러 분야의 학원을 다니며 바쁜 일상을 보냈다.

특히 추사랑은 추성훈과 흙을 가지고 놀다 게임에서 패배하자 짜증을 부렸다. 추사랑은 흙을 추성훈에게 던졌고, 추성훈은 호되게 야단쳤다. 

추사랑은 "아빠가 화내니까 이야기 하고 싶지 않다"라며 눈물 흘렸고, 추성훈은 "사랑이가 잘못했지 않냐. 미안하다고 할 때까지 손 들고 있어라. 아버지 여기서 기다리겠다. 생각하고 와라"라며 벌을 줬다. 결국 추사랑은 "던져서 미안합니다"라며 스스로 뉘우쳤다.

이후 추성훈은 "자기 생각만 많이 하는 것 같다. 단체 생활 같은 걸 한 번도 안 해봤다. 너무 세다. 그래서 저는 다 같이 어울리고 다 같이 먹고 그런 마인드도 배웠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사랑이 때문에 이런 프로를 선택했다"라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또 몽골 가이드로 악동뮤지션이 등장했다. 제작진은 사전 미팅에서 "몽골어는 할 줄 아냐"라며 질문했고, 악동뮤지션은 어리바리한 면모를 드러냈다. 다행히 몽골로 떠난 악동뮤지션은 추사랑과 장난을 치며 친근하게 어울렸다.

추성훈과 야노 시호는 추사랑을 위해 다소 불편한 게르 생활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게다가 두 사람은 추사랑의 교육 문제를 두고 갈등했고, 자식을 걱정하는 부모로서의 고민을 엿보여 공감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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