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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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선발] 5회까지 1K 1실점 '승리요건 충족'

기사입력 2017.08.25 07:01 / 기사수정 2017.08.25 07:07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시즌 5승에 도전하는 LA 다저스 류현진(30)이 5회까지 1실점으로 피츠버그 타선을 막았다.

​류현진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20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고, 나흘 휴식 후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1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한 류현진은 1-0으로 앞선 2회 2사 후 볼넷과 연속 안타 한 점을 잃으며 동점을 허용했다. 3회에는 볼넷 하나를 기록했으나 3루수 저스틴 터너의 호수비로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고, 4회 안정을 찾으면서 공 9개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4회까지 총 투구수는 68개.

여전히 2-1로 한 점 차 리드를 가지고 있는 5회 올라온 류현진은 조디 머서와 스티븐 브롤트를 각각 4구, 1구로 유격수 땅볼을 잡아냈다. 이어 조지 해리슨을 상대한 류현진은 우전안타를 내줬으나 애덤 프레이저를 다시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실점 없이 이닝을 끝내고 승리 요건을 충족시켰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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