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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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고수·박희순·조우진, 3人 스틸 공개 '강렬한 존재감'

기사입력 2017.08.14 12:0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영화 '남한산성'(감독 황동혁)이 고수와 박희순, 조우진의 강렬한 존재감이 돋보이는 스틸을 공개했다. 

'남한산성'은 14일 고수, 박희순, 조우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하며 예열에 나섰다. 

'남한산성'은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속 조선의 운명이 걸린 가장 치열한 47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다.

고수는 왕의 격서를 전달하는 중책을 맡은 대장장이 서날쇠를 맡았고, 박희순은 혹한 속에서 묵묵히 성벽을 지키는 수어사 이시백으로 분한다. 조우진은 청의 통역가 정명수로 나선다. 

황동혁 감독은 "고수가 무뚝뚝한 겉모습과 달리 인간적이고 따뜻한 매력을 지닌 서날쇠를 완벽히 표현했다. '남한산성'에서 인생 연기를 보여준 것 같다"며 "박희순은 좌고우면하지 않고 남한산성을 지키려는 목적에 충실한 강직하고 충성심 깊은 무관 '이시백'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주었다"고 밝혔다. 

청나라 역관 정명수를 맡은 조우진은 실제 만주어 대사를 연습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그는  "만주어 대사를 자연스럽게 구사하기 위해 집안 곳곳 보이는 곳마다 대사를 적어서 붙여두며 연습했다"며 자신의 배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남한산성'은 오는 9월 말 개봉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CJ엔터테인먼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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