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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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클라시코] '호날두 결승골·퇴장' 레알, 바르사 3-1 기선제압

기사입력 2017.08.14 08:34 / 기사수정 2017.08.14 09:57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FC바르셀로나를 상대로 1차전 승리를 가져가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레알은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 노우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17/18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차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득점을 포함해 3-1로 승리했다. 레알은 오는 17일 바르사를 홈으로 불러 2차전을 치른다.

전반 바르사가 먼저 분위기를 이끌었다. 전반 10분 수아레스가, 전반 25분에는 메시가 레알의 골문을 위협했다. 레알 역시 베일의 한 방으로 선제골을 노렸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진 못했다.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호날두가 후반 교체 투입을 준비했고, 그 사이 레알이 선취점을 얻었다. 후반 5분 마르셀루의 크로스가 피케의 발에 맞았고 이는 득점으로 연결됐다. 바르셀로나는 동점골을 위해 고군분투 했고, 후반 32분 수아레스가 얻어낸 페널티 킥을 키커로 나선 메시가 성공시켜 극적으로 균형을 맞췄다.

레알의 역전을 만들어낸 이는 후반 투입된 호날두였다. 후반 35분 이스코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호날두는 득점 후 상의 탈의 세리머니를 펼쳐 경고를 받았고, 2분 뒤 헐리웃 액션으로 또 한번 경고를 받아 퇴장당했다. 레알은 호날두의 부재에도 불구, 후반 45분 아센시오의 추가골로 승리를 굳혔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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