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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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한지민, 더위에 지친 삼형제 구원하神 갓지민 (종합)

기사입력 2017.08.11 23:19 / 기사수정 2017.08.11 23:19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삼시세끼' 첫 게스트로 한지민을 초대한 것은 제작진의 신의 한 수였다.

11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에서는 게스트 한지민과 함께한 득량도 두 번째 날이 공개됐다.

이날 한지민은 이서진 에릭 윤균상보다 일찍 일어나 설거지를 했다. 작은 소리에도 이서진 에릭 윤균상이 깰까 봐 조심조심 움직였다. 한지민은 더운지 땀을 닦으며 "너무 더워서 고무장갑을 못 끼겠다"고 말했다.

알람소리에 일어난 윤균상은 "왜 이렇게 일찍 일어났냐"며 놀랐다. 한지민은 "좀 전에 일어났다"고 거짓말했다. 잠에 빠진 이서진을 제외한 세 사람은 함께 잭슨 목장으로 향했다. 새끼 산양을 본 한지민은 "너무 귀엽다"며 감탄했다.

목장에 다녀온 뒤 한지민이 산양유에 스티커를 붙이는 동안 이서진은 당근과 토마토를 손질해 주스를 만들었다. 한지민이 신기하게 바라보자 "'삼시세끼' 내가 만든 프로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첫 우유 배달에 나섰다. 득량도 주민들은 우유를 시식하고 "맛있다"며 좋아했다.

더운 날씨는 나영석 PD도 타협하게 만들었다. 바로 두 끼만 먹어도 된다고 한 것. 토마토와 달걀을 이용해 토마토 달걀 볶음밥을 먹기로 했다. 여기에 콩나물국을 곁들인 아침이 완성됐다. 이서진은 "정혁이가 육수는 1등이다. 국물은 문정혁"이라며 만족했다. 윤균상은 "할머니랑 엄마 다음으로 형이 요리 잘한다"고 에릭의 음식 솜씨에 감탄했다.

아침을 먹은 한지민은 윤균상의 전기 자전거를 탔다. 처음엔 버벅였지만 금세 적응해 마을을 달렸다. 또 정자에서 쉬고 있는 마을 어르신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눴다. 집에 돌아와 설거지하고 있는 이서진을 보자 감탄하며 사진을 남겼다.

네 사람은 서지니호를 타고 물놀이를 하러 갔다. 네 사람은 수영도 하고 물장구도 치며 여유로운 오후를 즐겼다. 집으로 돌아가기 전 통발을 확인했는데, 아무 수확도 없었다. 그래도 산양유를 먹은 마을 주민들은 게나 김치 등을 보답으로 남겨둬 삼형제를 기쁘게 했다.

또 기다리던 문어 소식도 들려왔다. 바위에 걸려 확인하지 못했던 통발에 문어가 들어와있었던 것. 이서진은 기쁜 마음에 자전거를 타고 문어를 찾으러 달려갔다. 한지민은 "너무 신기하다"고 감탄하고 크기에 한 번 더 놀랐다. 이서진이 문어 만지기를 무서워하자 한지민은 거침 없이 문어를 다뤘다.

집으로 돌아가 한지민은 해신탕을 만들었다. 에릭의 도움 속에 요리는 차근차근 진행됐다. 닭에 게, 문어, 소라까지 '블록버스터 해신탕'이 완성됐다. 긴장한 셰프 한지민도 자기가 한 요리를 맛있게 먹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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