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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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2' 윤종신 "6명의 역할은 심사 아닌 프로듀싱과 안내"

기사입력 2017.08.10 14:52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팬텀싱어2' 윤종신이 프로듀서의 심사평에 관한 시청자의 비판에 견해를 밝혔다.

JTBC '팬텀싱어2' 제작발표회가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가운데, 프로듀서 윤종신, 윤상, 김문정, 마이클 리, 손혜수, 바다, 김형중 PD가 참석했다.

이날 윤종신은 "오디션 프로그램이 처음 방송될 때는 시청자들이 심사위원의 말을 많이 따라왔다면, 지금은 오디션 프로그램의 역사가 흐르면서 시청자들의 의견이 더 다양해졌고 시청자도 심사위원이라고 생각한다. 여섯 명의 취향과 부딪히면서 '노래 하나를 듣고 다양한 의견이 나오는구나' 생각하고 댓글과 함께 심사하는 기분을 느낀다. 그런 과정이 우리 여섯 명을 중심으로 부딪히기도 하고 '세상은 다양하고, 감성이 다양하다'는 걸 골고루 느끼게 되는 게 '팬텀싱어'의 재미다. 저희의 역할을 심사라기보다는 프로듀싱, 안내자라고 생각하면 저희와의 다른 의견을 즐길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팬텀싱어2'는 대한민국 최고의 남성 4중창 그룹을 결성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성악, 뮤지컬, 국악, 케이팝 등 장르의 장벽을 허물고 천상의 목소리를 모아 최고의 하모니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11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JTBC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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