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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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한끼줍쇼' 박혁권X염정아, 한 여름밤의 '납량 한 끼' 도전기

기사입력 2017.08.10 06:52 / 기사수정 2017.08.10 01:10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한끼줍쇼' 박혁권과 염정아가 '납량특집' 한 끼 도전에 나섰다.

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배우 염정아와 박혁권이 밥동무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규동형제는 숲길을 걸으며 등장했고 강호동은 "피톤치드도 많고 좋은데 뭔가가 으스스하다"고 전했다. 이어 "경규야, 호동아"라는 목소리가 산에 울려 퍼졌고 규동형제는 무서워하며 목소리의 주인공을 찾아 나섰다. 이어 밥동무인 염정아와 박혁권이 규동형제 뒤에서 서서히 다가갔고 이에 강호동은 소리 지르며 놀라 주변을 폭소케 했다.

네 사람은 북한산 자락에 위치하고 전통 부촌으로 정재계 인사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서울시 종로구 구기동에서의 한 끼 도전에 나섰다. 박혁권은 "올 여름 유일한 미스터리 스릴러"라며 틈틈이 영화 홍보를 했으나 규동형제가 단호하게 "영화 홍보는 안된다. 한 끼를 성공하면 각각 30초씩 시간을 주겠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한끼줍쇼에 나오는 출연자들은 참 착하다"며 "강호동이 시키면 시키는 대로 다 한다. 그걸 안 한 딱 한 사람이 이효리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혁권은 "그 말 들었다고 또 안 하기도 애매하다"며 "저희가 조절 하겠다"고 조근조근 독설을 날려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후 본격적인 한 끼 도전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첫 도전 실패 이후 계속 난항을 겪었다. 염정아와 박혁권이 한 사람씩 돌아가며 도전을 이어갔고 염정아의 도전 순서에 박혁권은 뒤에서 구경하던 주민에게 "식사 하셨나"고 물었다. 이에 주민은 "안 먹었다. 먹을 거 없는데"라고 대답을 했고 박혁권은 이야기를 나누려 다가갔다. 

염정아는 "내 순서인데 박혁권이 말을 했다"고 전했고 이에 강호동은 다른 집으로 가려 했다. 박혁권은 "인사라도 드리고 오겠다"며 올라갔고 어머님과 아이를 만났다. 강호동은 "박혁권과 내가 같은 팀인데 두 사람만 들어가면 된다"며 한 끼를 요청했다. 이에 어머님과 아이는 수락했고 이후 박혁권 팀을 선택했다.

이경규, 염정아 팀은 한 끼 도전을 이어갔다. 그러나 부재중인 집에 연속으로 벨을 누르고 불이 켜져 있는 집으로 갔으나 '아기가 자고 있으니 벨을 누르지 말라'는 표시를 발견해 시도도 못하며 실패가 계속됐다. 이경규는 염정아에게 "저쪽으로 다시 마을버스를 타고 넘어가야겠다"며 "거기 편의점이 있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경규는 마지막 집에 벨을 눌렀고 응답이 없어 포기하려던 찰나 집주인이 나왔다. 이어 한 끼를 요청했고 집주인은 "촬영하는 거 봤다"며 "너무 부실하지만 들어와라"고 전해 극적으로 한 끼에 성공했다. 두 팀 모두 한 끼 도전에 성공을 해 서 방송 말미에는 염정아와 박혁권이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홍보를 하며 마무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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