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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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더티플레이 한 적 없어!"

기사입력 2008.10.03 20:03 / 기사수정 2008.10.03 20:03

안경남 기자



[엑스포츠뉴스=안경남 기자] "더티(Dirty) 플레이? 터무니없는 소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67)이 최근 팀이 일부러 거친 플레이를 일삼고 있다는 주장에 강력히 반박하고 나섰다.

올 시즌 맨유는 5경기를 치른 현재, 15번의 경고와 1번의 퇴장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는 20개 프리미어리그 팀 중 가장 많은 기록이다.

특히, 지난 첼시와의 경기에선 무려 7명의 선수가 경고를 받았으며 수비수 네만야 비디치는 로비 킨에게 고의적인 반칙을 범하며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이에 현지 축구 팬들과 언론은 맨유가 승리에 집착한 나머지 고의적인 파울을 계속해서 범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퍼거슨 감독은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모두가 알다시피 우리는 최근 몇 주 동안 리버풀, 첼시 등과 같은 강팀과 경기를 치러왔다. 두 팀과의 경기는 늘 치열하다."라며 "우리는 문제가 될 만한 심한 파울을 범하지 않았다."라고 강력히 반박했다.

그는 또한 "우리는 단지 우리만의 스타일로 경기에 임했을 뿐이다. 지금과 같은 스타일은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주중에 열린 올보르BK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3-0 대승을 거둔 맨유는 오는 주말 블랙번 원정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맨체스터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안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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