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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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9' 홍진영, 섹시미로 19禁 개그 소화 '신동엽도 진땀' (종합)

기사입력 2017.08.05 23:17 / 기사수정 2017.08.05 23:53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SNL 코리아9' 홍진영이 19금 개그를 화끈하게 선보였다.

5일 방송된 'SNL 코리아9'에서는 가수 홍진영이 호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사랑의 배터리'로 오프닝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 홍진영은 관객들에게 "오늘밤 여러분들의 배터리를 책임지고 채워주겠다"라고 출연 포부를 밝혔다.

평소 애교 이미지를 벗기 위해 고민 하던 홍진영은 '이미지 세포 연구소'를 찾았다. 그녀는 가수로써 인정 받고 싶다며 싱어송라이터 세포를 주입받았지만 이는 큰 후유증을 가지고 왔다. 모든 소리에 음을 붙여 부르는 등의 돌발 행동으로 감독 김민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던 것. 그뿐만이 아니었다. CF 스타 세포를 주입 받은 그녀는 일어나는 모든 상황에 CM 음악을 부르는 등의 행동을 재연하기도 했다.

'품위있는 그녀'에 출연한 홍진영은 자산가 신동엽을 유혹하기 위해 가정부 박복자로 위장 취업했다. 그녀는 집이 덥다며 나시를 입고 집안일을 하는가 하면 트로트를 구성지게 부르는 등 신동엽의 취향을 완전히 저격했다. 특히 그녀는 호박죽을 먹여주겠다며 일부러 그의 옷에 호박죽을 흘린 뒤 이리저리 몸을 조물락 거려 신동엽을 민망하게 만들었다.

이어 홍진영은 '트로트 가족'에 출연한 홍진영은  결혼 승낙을 받기 위해 유세윤과 권혁수에게 잘보이려 노력했고, '차는 뭐를 타느냐','집은 어디 사느냐'라고 묻는 유세윤의 말에 진땀을 뺄 수 밖에 없었디. 특히 유세유는 홍진영에게 "행사는 얼마나 하느냐"라고 물은 뒤 홍진영에게 귓속말로 답변을 들었고 "결혼을 허락한다"라고 일어나 만세를 불러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홍진영은 모든 녹화를 마친 후 "시간이 눈 깜짝하니 끝났다"라며 "시원섭섭하다. 방청객 여러분들도 즐거우셨는지 모르겠다. 여러분덕분에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녹화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tvN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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