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10.01 22:45 / 기사수정 2008.10.01 22:45
한국의 K-1 MAX 파이터 임치빈과 이수환을 차례대로 승리한 젊은 피, 타니가와 사다하루 K-1 총괄 본부장이 말하길 차세대 K-1 MAX를 이끌어 나갈 젊은 선수라고 밝혔던 선수, 한국의 K-1 MAX 파이터 임치빈과 이수환을 차례대로 이겼던 한국에 네임 벨류 있는 젊은 파이터,
아르투 키센코와 이번 4강에 싸울 파이터는 07, 08 K-1 World MAX 챔피언을 지닌 베테랑 파이터 바로 '네덜란드의 자객' 앤디 사워, 2006 부산에서 열린 K-1 khan 1회 대회 참가해 '앙팡테리블'
김판수와 명경기를 펼친 주인공, 이 경기는 한국의 팬과 전 세계 MAX 팬들이 기다리는 시합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에 새로 도입된 MAX룰로 앤디사워의 특징인 롱 타이즈를 볼수 없었다. 2007년도 MAX 대회에서는 8강 원나잇 토너먼트가 펼쳐졌으나 이번 2008년도는 3번에 걸쳐 4강이 진출 되는 새로운 토너먼트 룰로 변경이 되었다.
1라운드 시작종이 울리자 두 선수 역시 압박공격의 대가답게 다양한 킥으로 키센코는 경기를 풀어나가기 시작했다. 초반에 키센코 답지 않게 소극적인 플레이로 앤디 사워를 관찰하는 라운드를 가졌다.
이에 앤디 사워는 키센코의 빈 타이밍 노려 자신의 특기인 로우킥 컴비네이션으로 키센코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키센코가 약간 당황한 나머지 빈틈을 보여, 그 빈틈을 놓치지 않고 앤디 사워
키센코를 라이트와 레프트로 압박하였으나, 1라운드는 두 선수 모두 상대방을 탐색하는 라운드가 되고 말았다.
2라운드가 시작되자 두 선수 모두 활발한 공격을 시작하며 상대방의 빈틈을 노렸다. 키센코의 특기인 바디 블로우와 레프트 훅이 앤디사워에게 작렬, 앤디 사워는 이에 키센코에게 원 투를 연결
한 하이킥으로 맞서 대응했다. 2라운드 들어서 키센코가 타격을 입어 괴로워하는 표정을 지어 보였다. 하지만, 2라운드 역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라운드,
마지막 라운드 3라운드가 시작되자 1, 2라운드 이렇다할 공격을 펼치지 못한 두 선수는 좀 더 적극적인 스타일의 공격을 하기 시작했다. 두 선수 모두 자신의 특기인 콤비네이션 공격으로
경기를 펼치기 시작했다. 하지만, 3라운드 역시 큰 공격이 없어 연장전에 돌입하고 말았다.
연장전이 펼쳐지자, 이전에 전 경기에 펼쳐진 명승부 마사토와 사토 요시히로와의 경기와 똑같은 셈, 역시 두 선수 모두 3라운드 거침없이 공격을 펼쳐 '누가 체력이 강한가'의 라운드로 펼쳐졌다.
두 선수 역시 끝까지 물러서지 않고 자신들의 특기인 컴비네이션 공격과 로우킥으로 연장전을 마무리 지었다. 아르투르 키센코가 앤디사워에게 연장전 판정으로 승리해 결승전 티켓 확보.
[사진제공=ⓒF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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