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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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베르바토프, "압박감 느끼지 않아"

기사입력 2008.09.30 14:01 / 기사수정 2008.09.30 14:01

안경남 기자



[엑스포츠뉴스=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새로운 공격옵션 ‘백작’ 디미타르 베르바토프(27)가 최근 부진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압박감도 느끼지 않는다고 밝혔다.

베르바토프는 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더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지금과 같은 압박을 많이 경험해 봤다. 때문에 현재 상황이 나에게 큰 부담이 되진 않는다."라며 "나에겐 시간이 필요하다. 곧 토트넘에서 보여줬던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그는 이어 “맨유는 세계 최고의 클럽이다. 이곳에 정말 오고 싶었고 더 큰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3,100만 파운드(약 670억 원)를 엄청난 이적료를 기록하며 토트넘에서 맨유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베르바토프는 아직까지 기대에 걸 맞는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최전방 공격수로서 맨유의 기존 선수들과 부조화를 보이며 기대했던 맨유의 득점력 향상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바이엘 레버쿠젠 시절 이후 오랜만에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다시 오르게 된 베르바토프는 오는 1일(한국시간) 올보리전 출전이 유력한 상황이다.

[사진=맨유 공식 홈페이지]



안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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