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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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CEO' 홍석천, 탑 CEO가 직접 전수한 창업 꿀팁 (종합)

기사입력 2017.08.02 19:49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재기를 꿈꾸는 사장님들을 위해 창업의 달인 홍석천이 나섰다.

2일 방송된 JTBC '나도 CEO'는 스페셜 방송으로 꾸며져, 그간 방송을 통해 창업에 도전한 사장님들의 가게를 다시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다시 방문한 사장님들은 제각각 다른 모습이었다. 방송에서 도와준 그대로 유지하며 대박 장사를 이어가는 사장님도, 청결이나 맛 부분에서 퀄리티가 떨어져 장사에 어려움을 겪는 사장님도 있었다.

신재훈 마스터는 잘되는 집이든 아닌 집이든 모든 사장님들에게 그에 맞는 솔루션을 내려, 앞으로도 '나도 CEO'와 해당 가게들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MC 박수홍은 스페셜 마스터 홍석천을 찾아갔다. 홍석천은 이태원 상가 신화를 일으킨 창업의 신.

홍석천은 "배우를 하고 싶다는 생각에, 7만원만 들고 충북에서 올라왔다. 배우가 수익이 불안정한 직업이다보니, 아르바이트를 할 수 밖에 없었다. 그 때 여러 경험을 하며 사회를 일찍 알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창업 초기에는 내가 주인이라는 이유로 행패를 부리는 분들도 많았다. 전국에서 불청객이 모여들었다. 어떤 취객은 불을 지르겠다고 한 적도 있다. 다행히도 취해서 소화기를 들고 난리를 쳐서 웃겼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 "그러나 그 때 겪은 시련들이 굳은살이 된 것 같다. 그래서 이제는 어떤 시련이 와도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홍석천은 자신의 창업 팁도 아낌없이 전수했다. 그는 "창업을 하고자 하는 분야의 대박집을 찾아 6개월이든 1년이든 꼭 아르바이트를 해라"며 가장 빨리 노하우를 획득할 수 있는 방법은 실무를 경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도, 손님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그 니즈를 찾아야 한다"며 "요리의 트렌드를 파악하는 것은 기본"이라고 기본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을 강조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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