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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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7일 선발 출격…다르빗슈, 5일 다저스 데뷔전

기사입력 2017.08.02 08:55 / 기사수정 2017.08.02 08:55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다르빗슈 유의 합류로 LA 다저스 선발 일정에 변화가 생겼다. 다르빗슈는 5일(이하 한국시간) 데뷔전을 치르고, 류현진은 7일 출격한다.

MLB.com은 2일 "다저스가 6선발 체제를 가동한다"며 "5일부터 시작되는 뉴욕 메츠와의 3연전에서 다르빗슈가 5일, 류현진이 7일 선발 등판한다"고 전했다.

지난달 3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던 류현진은 6일 선발 등판이 유력했지만, 다르빗슈의 합류로 하루 밀렸다.

당초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이었던 다르빗슈는 지난 1일 트레이드를 통해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다르빗슈는 올 시즌 22경기에 선발 등판해 6승9패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치열한 선발 경쟁을 치른 류현진은 다르빗슈의 합류로 다시 선발진에서 살아남기 위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다저스는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와 브랜든 맥카시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기 때문에 알렉스 우드, 리치 힐, 류현진, 마에다 겐타, 브록 스튜어트, 다르빗슈로 선발진을 꾸리고 있다. 포스트시즌에서 두 에이스가 복귀한다면 상황에 따라 류현진이 롱릴리프로 돌아갈 수도 있다. 이에 7일 선발 등판 결과가 향후 류현진의 보직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류현진은 올 시즌 3승6패,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 중이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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