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드디어 홈런 1등이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중심타자 미구엘 카브레라(26, 1루수)가 9월 28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코메리파 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어려운 일전에서 팀이 0-2로 지고있던 2회말에 반격의 솔로홈런을 치며 올시즌 37번째 홈런을 신고함과 동시에 종전 1위였던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카를로스 쿠엔틴(27,좌익수)을 제치고 아메리칸 리그 홈런 단독 1위에 올랐다.
디트로이트는 카브레라의 대활약속에 이미 동부 디비전 우승을 확정지은 탬파베이에 4-3의 역전승을 거두었고, 카브레라는 현재 37홈런 127타점을 기록하고 있어, 6년 프로통산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탬파베이의 벤 조브리스트(28, 유격수)는 이날 팀이 친 총 4개의 안타중 무려 75%인 3안타를 쳐내고도 소속팀의 패배로 빛을 잃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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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