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촬영 현장에 걸스데이 민이가 간식차를 깜짝 선물해 스태프들과 배우들을 즐겁게 했다.
지난 7월 19일 첫방송된 ‘다시 만난 세계’는 열아홉살 청년 해성과 서른한 살 여자 정원, 이처럼 12년 나이 차이가 나는 동갑 소꿉친구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드라마로, 2049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승승장구중이다.
이 가운데 지난 7월 31일에는 걸그룹 걸스데이의 민아가 ‘다만세’팀에 간식차를 선물해 현장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민아는 2016년 인기드라마였던 ‘미녀공심이’에서 이희명 작가, 그리고 백수찬 PD와 호흡을 맞춘바 있다. 여주인공이자 취준생이었던 공심으로 분해 실감나는 열연을 펼친 그녀는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면서 떠오르는 연기돌로서의 면모를 한껏 과시했다.
덕분에 민아는 그해 SBS 연기대상의 MC자리를 거머쥐었을 뿐만 아니라 ‘뉴스타상’과 ‘우수연기상’도 수상하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던 것. 민아는 “계속되는 장마와 더위에도 불구하고 백수찬 PD님과 함께 좋은 작품 만드는데 고생하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 간식차를 준비했다. 부디 맛있게 드시고 힘내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다만세’ 예고편이 방송된 뒤 민아씨가 백감독님한테 응원문자를 보냈다는 사실을 알고는 모두들 그녀의 의리를 칭찬했다”라며 “그리고 이번에는 이렇게 간식차로 ‘다만세’팀을 챙겨준 민아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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