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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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놀즈, 200삼진을 돌파한 '초대 타자'

기사입력 2008.09.26 11:33 / 기사수정 2008.09.26 11:33

이동희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명예의 전당은 이미 조기예약'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초인' 알버트 푸홀스(29,1루수, 사진 오른쪽)가 한국시간으로 9월 26일 금요일 홈구장인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게임에서 혼자서 3타수, 3안타, 1홈런(시즌 35호), 4타점의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며 세인트루이스의 12-3 승리를 이끌었다.

푸홀스는 이 날 경기에서 생애 7번째로 1시즌 110타점(시즌 112타점)을 넘겼고, 같은 팀 라이언 러드윅(31, 우익수) 또한 시즌 36호 솔로 홈런을 포함하여 4타수, 2안타, 2타점의 위용을 자랑하였다.

반면, 애리조나의 애덤 던(30, 우익수)은 올 시즌 39호 홈런(99타점)을 작렬시키며 고군분투하였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같은 팀 차세대 '삼진의 황제' 마크 레이놀즈(26, 3루수, 사진왼쪽)는 3타수, 1안타, 2타점의 괜찮은 활약을 하였으나, 2개의 삼진을 당하며 133년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한 타자가 단일 시즌 200삼진(시즌 201삼진)을 당하는 '초대 선수'가 되었다.

[사진 (C) MLB 공식 홈페이지] 



이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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