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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울산, 강팀 잡았던 두 팀의 대결

기사입력 2008.09.25 22:43 / 기사수정 2008.09.25 22:43

취재편집실 기자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허회원] 최근 상승세를 탄 제주 유나이티드와 울산 현대가 만난다.

제주와 울산은 오는 28일 오후 3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정규리그 20라운드 경기에서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친다.

양팀의 최근 경기를 살펴보면 모두 강팀에게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를 거뒀다. 홈팀 제주는 지난 수원전에서 3-1 완승을 거두면서 정규리그 5연속 무승이라는 부진을 떨쳐버렸다. 제주는 결과 뿐 아니라 내용면에서도 수원보다 앞서면서 조직적인 움직임을 보여줬다.

심영성, 전재운, 호물로가 활약한 공격라인은 상대 수비의 빈틈을 잘 파고들며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쳤다. 제주는 이번 울산과의 경기에서도 이들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제주는 현재 6위 인천에 승점 3점차로 처져있어 6강행을 위해선 이번 경기에서의 승점 3점이 절실하다. 과연 제주가 수원에 이어 울산마저 꺾고 6강행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원정팀 울산은 최근 상승세가 무서울 정도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선두를 달리던 수원과 성남을 모두 꺾으면서 정규리그 4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순위도 어느새 서울에 이어 4위에 위치해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특히 울산은 박동혁, 박병규 등 주전 수비수들이 부상을 당하면서 위기를 맞는 듯 했으나 오히려 수원, 성남을 잡아내며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공격라인에서도 루이지뉴가 득점포를 가동하기 시작했고 알미르가 그 뒤를 굳건히 지키면서 공격을 이끌고 있다. 또한, 염기훈과 양동현이 부상에서 돌아오면서 이번 제주전을 기대케 하고 있다.

허회원(hhoewon@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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