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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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6승' 브리검 "공격적 피칭 덕분에 최다 탈삼진 기록했다"

기사입력 2017.07.25 21:23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7회 2사까지 무실점 완벽투를 이으며 시즌 6승을 거머쥔 넥센 히어로즈의 제이크 브리검이 활약 후 소감을 전했다.

넥센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의 맞대결에서 6-0으로 승리했다. 4위에 올라있던 넥센은 49승 1무 43패로 50승 고지에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선발 제이크 브리검은 6⅔이닝 5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타선에서는 이정후, 서건창, 장영석이 멀티히트로 활약했고 김민성, 박정음 역시 홈런으로 힘을 보탰다.

경기 후 브리검은 "팀 승리에 도움이 되어 기쁘다. 타선의 공격도 좋았고 특히 야수들의 수비도 깔끔했다. 땅볼 유도를 많이 했는데 병살로 잘 이어졌다"라며 "오늘 호흡을 맞춘 주효상의 리드도 좋았고, 블로킹도 잘해줬다. 오늘도 초구 스트라이크로 빠른 공격을 가져가자고 생각했다. 공격적 피칭 덕분에 최다 탈삼진(8개)까지 기록한 것 같다. 직구 뿐 아니라 모든 구종이 잘 들어갔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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