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이 한국영화 역대 예매량 1위를 차지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함도'는 현재 예매 관객수 17만9553명(시사회 제외 16만8411명)을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류승완 감독이 연출을 맡고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등 화려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군함도'의 사전 예매량은 한국영화 사상 역대 최고치다. 종전 최고치는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기록한 9만 7천명을 뛰어넘은 기록으로, 5만 3천명을 기록한 '명량', 3만 3천명을 기록한 '암살', 7만 4천명을 기록한 '부산행' 등의 개봉주 월요일 오전 10시 기준 예매 관객수를 2~3배 뛰어넘는 수치다.
한편 '군함도'는 오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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