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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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44.5% '올 시즌 가장 기대되는 유럽파는 김두현'

기사입력 2008.09.23 11:30 / 기사수정 2008.09.23 11:30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베스트일레븐(www.besteleven.co.kr)과 해외축구 전문사이트 사커라인(www.soccerline.co.kr)이 9월8일부터 12일까지 공동으로 실시한 "올 시즌 가장 기대되는 유럽파는?"이라는 주제의 설문조사 결과 지난 시즌 챔피언십의 경험을 토대로 축구종가 최상위 리그에 도전장을 던진 '제5호 프리미어리거' 김두현(웨스트브롬위치)이 44.5%(478명)의 압도적인 지지율을 기록, 유럽파 중 최고의 '블루칩'으로 꼽혔다.

2위는 프랑스 리그1에서 화려한 유럽무대 데뷔전을 치른 박주영(AS모나코)으로 18.7%에 해당하는 201명의 누리꾼이 '특별한 재능'의 호기로운 도전을 응원했다. 3위는 192명의 지원사격에 힘입어 18%의 득표율을 확보한 '원조 프리미어리거' 박지성(맨체스터Utd.)에게 돌아갔고 분데스리가의 명가 B.도르트문트로 둥지를 옮긴 이영표가 5%(54명)의 지지를 얻어 4위에 올랐다.

5위는 지난 시즌 소속팀의 UEFA컵 제패를 이끈 김동진(제니트)으로 41명(3.8%)의 표심을 등에 업었다. 리그 첫 경기부터 골을 터트리며 주전경쟁에 청신호를 밝힌 설기현(풀햄)이 3.5%(38명)의 득표율로 6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분데스리가 2부 리그에서 주전 수비수로 뛰고 있는 차두리(코블렌츠)는 31명(3%)의 마음을 잡아 7위에 랭크됐다. 각각 2.1%(23명)와 1.4%(15명)의 지지를 이끌어낸 러시아파 이호(제니트)와 오범석(사마라)은 나란히 8~9위에 이름을 올리는 데 그쳤다. 


베스트일레븐은 2008-09시즌 활약이 가장 기대되는 유럽파로 김두현이 선정된 이유에 대해 시즌 초 꾸준히 선발출전하며 유럽진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인 데 따른 결과로 분석했다. 더불어 올 초 임대기간 동안 실력과 유럽무대 적응력 검증을 마친 후 프리미어리그에 연착륙을 시도한 점 또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했다.


2008-09시즌 활약이 가장 기대되는 유럽파는?
(총 응답자 1073명)

1. 김두현(웨스트브롬위치 / MF) 44.5%(478명)
2. 박주영(AS모나코 / FW) 18.7%(201명)
3. 박지성(맨체스터Utd. / MF) 18%(192명)
4. 이영표(B.도르트문트 / DF) 5%(54명)
5. 김동진(제니트 / DF) 3.8%(41명)
6. 설기현(풀햄 / FW) 3.5%(38명)
7. 차두리(TUS코블렌츠 / DF) 3%(31명)
8. 이호(제니트 / MF) 2.1%(23명)
9. 오범석(FC사마라 / DF) 1.4%(15명)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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