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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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타디움에서의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뉴욕 양키스

기사입력 2008.09.22 13:37 / 기사수정 2008.09.22 13:37

이동희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86년간을 양키스와 동고동락하며 지냈던 양키 스타디움이여 안녕

한국시간으로 2008년 9월 22일 월요일 메이저리그의 명물로 불렸던 양키 스타디움에서의 마지막 홈경기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맞아 7-3의 승리를 거둔 뉴욕 양키스.

지난 1923년 개장해 올해 2008년 9월까지 한결같이 양키스와 함께했던 양키 스타디움은 메이저리그의 살아있는 보물이자 기나긴 역사를 간직한 살아있는 유기체와도 같았다.

이젠 오늘로서 양키 스타디움에서의 마지막 고별경기를 가진 양키스는 비록 경기에서는 승리하였지만 선수들과 팬들은 기뻐하면서도 왠지 모르게 눈가에는 눈물이 고이고 말았고, 내년부터 양키스와 함께할 '뉴양키스타디움'과의 만남을 조용히 준비하는 듯하였다.

경기에서는 양키스의 선발투수였던 앤디 페티트(37, 방어율4.54)가 5이닝 동안 7피안타 3실점(2자책점)의 성적으로 올 시즌 14승(14패)을 거두었고, 타선에서는 1번 타자 자니 데이먼(36, 좌익수)과 백업 포수 호세 몰리나(34)가 각각 홈런을 쏘면서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하였고, 같은 팀 마무리 투수 마리아노 리베라(40, 방어율 1.45)는 세이브를 올리진 못했지만 양키 스타디움에서의 마지막 투수로 등판하는 명예를 누렸다.

참고로 내년 4월 뉴욕 양키스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대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즌을 맞이하는 뉴양키스타디움은 총 52,325명(입석포함)이 들어가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사진 (C) MLB 공식 홈페이지] 



이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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