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백종원의 푸드트럭' 이훈이 힘들었던 과거를 언급했다.
21일 백종원과 김성주의 진행아래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이 첫 방송됐다.
제작진이 주목한 첫 푸드트럭 존은 강남역이다. 그 중 강남역 9, 10번 출구 사이의 푸드트럭 존은 하루 유동인구 약 100만명 이상으로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이지만 하루평균매출은 2만원을 웃돌아 심폐소생이 시급한 상황.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백종원은 직접 강남역을 찾았다. 제작진은 22대의 카메라를 동원해 푸드트럭 존을 관찰했고, 상황실에 숨어 하루 종일 영업방식을 관찰했다.
이 과정에서 피트니스 사업 실패 후 32억원의 엄청난 빚을 진 배우 이훈이 푸드트럭에 도전했다. 이훈은 "1년은 완전히 폐인처럼 살았다. 집 밖에도 안 나가고, 냉장고 안에 있는 반찬 꺼내서 술 마시고 그렇게 폐인처럼 1년을 살았다. 사업은 함부로 하는 것이 아니다. 한 번 사업을 잘못하니까 내 젊음을 다 바친게 됐다"고 말했다.
'백종원의 푸드트럭'은 '요식업계 창업의 신'이라 불리는 백종원이 푸드트럭들을 통해 창업과 장사의 비결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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