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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거리 가득한 '정글'이 온다…#괴수 #김병만X이수근 #강남 (종합)

기사입력 2017.07.19 14:57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코모도 드래곤, 절친을 만난 족장, 연애를 시작한 강남, 리더십 넘치는 하니 등 볼거리 가득한 '정글의 법칙'이 온다.

19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14층 시사실에서는 SBS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이세영 PD와 백수진 PD가 참석했다.

이번 '정글의 법칙'은 출국할 때까지 행선지가 비밀에 부쳐져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세영 PD는 이 이유에 대해 "코모도 드래곤이라는 괴수를 만나기 위해 '정글의 법칙' 몇 년 동안 노력을 해 왔다. 안전 문제에서 심혈을 기울이던 작업이었다. 예능 최초로 코모도 드래곤을 담는 과정에 있어서, 중간에 어떤 일이 생길지도 모르고 변수가 많았다. 그래서 어떻게든 성사시키기 위해 비밀로 하고 갔다"고 말했다.

주로 사슴, 야생 돼지, 물소를 사냥해서 먹는 코모도 드래곤은 뛰는 속도가 성인과 맞먹는 육식 동물. 야생에만 서식하는 동물로, 족장 김병만까지도 겁에 질리게 했다고. 그중에서도 가장 코모도드래곤을 무서워한 멤버로는 세븐틴 민규를 꼽으며 "민규가 정말 의욕이 넘치는데 겁이 많았다. 그 반전이 너무 귀여웠다"고 전했다..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바로 김병만 족장의 오랜 절친 이수근의 등장이다. 이는 오래 전부터 이야기 되어 오던 것으로, 이수근이 계속해서 '정글'에 가고 싶다는 의지를 밝혀왔으나 스케줄 상 미뤄져왔다고. 이번에도 무리해서 스케줄을 조정해 의리로 '정글'을 찾았다고 한다.

이세영 PD는 "이수근 씨의 등장으로 김병만 족장이 마음의 짐을 던 것 같았다. 둘이 함께 있을 때는 다시 신인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이었다.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족장님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수근 씨가 너무 재미있었다. 일도 잘 하시고, 매번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글의 법칙'은 최근 강남-유이 커플을 탄생시킨 것으로도 화제에 올랐다. 백수진 PD는 "둘이 만나는 건 사생활이라 알지 못하던 부분이었다. 그러나 이제 어엿한 부족장으로 불리는 강남이니만큼, 듬직한 모습을 많이 발견했다"고 강남의 매력을 언급했다.

이세영 PD도 "둘 다 인성이 좋은 PD들이라 함께 만난다는 사실에 기분이 좋았다. 앞으로도 잘 만났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가장 리더십이 넘친 멤버로는 하니를 언급하며 "하니가 이번이 두 번째 출연이다 보니더 준비를 많이 해 왔더라. 오빠들도 하니가 하자면 다 따라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송재희의 깜짝 결혼 발표에 대해서는 "송재희 씨가 정글에서 힘들게 생활하다보니 여자친구, 예비 신부님 많이 생각나셨던 것 같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그런 이야기가 나왔다. 우리는 방송 전까지 숨기려 했는데, 이미 기사가 다 나갔다. 자세한 이야기는 본 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SBS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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