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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 손아섭 "더 간절하게 경기에 임하겠다"

기사입력 2017.07.18 21:48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울산, 채정연 기자] 승리에 쐐기를 박는 투런포를 작렬시키며 5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이 활약 후 소감을 밝혔다.

롯데는 18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시즌 팀 간 10차전에서 5-2로 승리했다.

선발 브룩스 레일리는 7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치며 4경기 연속 QS+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손아섭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투런포를 작렬, 5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의 금자탑을 쌓았다.

손아섭은 경기 후 "오늘 생각보다 스윙이 안 좋았고, 앞선 찬스에서 무기력하게 물러나서 홈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서든 2루 주자를 불러들여야겠다는 생각만 했다"라며 "지금 5강 팀들과 격차가 적기 때문에 충분히 따라갈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긴장을 늦추지 않고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하고 더 간절하게 경기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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