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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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한신전 시즌 6호 홈런!

기사입력 2008.09.20 21:07 / 기사수정 2008.09.20 21:07

고영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고영우 기자] 이승엽은 오늘 홈구장 도쿄돔에서 열린 한신과 경기에서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출장하여 시즌 6호 홈런을 쳐내며 5타수 1안타 1득점 1타점 1홈런 1삼진을 기록하며 전날 무안타에 그쳤으나 5타석 만에 안타(홈런)를 기록했다.

9-1로 승리한 요미우리는 9연승으로 한신을 1경기 차까지 따라붙었다.


1회 초 한신이 1사 만루라는 기회를 잡았으나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하고 이닝을 마무리하였다. 곧바로 이어진 1회 말 요미우리 공격에서 1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라미레즈가 시즌 40호 3점 홈런으로 선취득점을 했다. 곧바로 이승엽이 등장 초구를 휘둘러 우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6호 백투백 홈런으로 승기를 일찌감치 잡아냈다.

2회에도 한신은 1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지만 고작 1점밖에 득점밖에 얻어내는데 그쳤다. 그럴 만한 이유는 바로 이승엽의 호수비 덕택이었다. 1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한신의 히라노는 초구를 노리고 쳤지만 이승엽이 몸을 날려 공을 막고 2루수로 굴절되는 것을 보자마자 1루 베이스 커버에 들어가 타자주자를 아웃시키며 1점밖에 내주질 않았다.

한신의 추격의 의지를 꺾으려는 듯 2회 말 요미우리는 1회와 마찬가지로 2회에도 타자 일순을 하면서 3점을 뽑아내면서 7-1까지 벌어졌다. 2회에도 등장한 이승엽은 1루 쪽으로  땅볼 타구를 날려보냈지만 호수비에 막혀 아웃을 당했다.

4회 말 요미우리 공격에서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8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삼진을 당했으나 다카하시의 2루타와 아베가 시즌 20호 2점짜리 홈런을 쏘아 올려 요미우리는 9-1로 앞서 나갔다.

한신은 5회까지 삼자범퇴를 당하며 무기력하게 물러났지만 6회 초 선두타자를 출루시키며 2사 2-3루의 기회를 맞이했으나 또다시 범타로 득점하지 못했다.

6회 말 다시 선두타자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초구를 쳤지만 우익수 플라이 아웃을 당했고 요미우리는 이날 처음으로 삼자범퇴를 당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8회 말 이승엽은 다섯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2루수 정면 땅볼 아웃으로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요미우리 선발투수 우츠미는 8이닝 동안 피안타 8개 볼넷 3개를 주며 1실점을 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노마구치로 교체되었고 9회 초 삼자범퇴로 한신의 타선을 막아내면서 시즌 10승째를 따냈다.

 



고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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