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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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 김서경 "매력적인 곤 역할 할 수 있어 행복했다" 종영소감

기사입력 2017.07.14 12:59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김서경이 ‘군주’에서 곤 역할을 맡을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에서 조선 최고의 암살자 곤으로 분하며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낸 배우 김서경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방송에서 내금위에 오른 김서경은 어두운 살수복 뒤에 숨겨두었던 훤칠한 미모 뽐내 눈길을 끌었다.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며 곤의 강렬한 매력을 발산하기도 하고, 고개를 숙인 옆모습에서는 듬직함까지 과시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김서경은 소속사를 통해 “오랜 기간 찍은 만큼 오랫동안 잊지 못할 작품인 것 같다. 남자라면 누구나 매력을 느낄 곤 역할을 할 수 있어 행복했고, 한동안 마음에서 떠나보내고 싶지 않을 만큼 애착이 간다. 그동안 ‘군주’와 곤을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아쉬운 소감을 함께 전했다.

극 초반 편수회의 살수이자 화군(윤소희 분)의 호위무사로 등장한 ‘곤’ 김서경은 최근 그녀가 사망한 후 자신이 직접 세자(유승호)를 지키기 위해 나서며 목숨을 건 활약을 펼쳤다. 우재(김병철)를 찾아가 짐꽃환 해독제의 비방을 구하기도 하고, 태항아리를 공수한 가은을 무사히 근정전으로 인도하며 사이다 전개에 톡톡히 힘을 실었다. 또 화군을 향한 지고지순한 순애보와 순도 깊은 충성심으로 ‘군주’를 더욱 빛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비에스컴퍼니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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