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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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츠화보] 부산, 경기장 밖에서 벌어졌던 소소한 일들

기사입력 2008.09.18 08:47 / 기사수정 2008.09.18 08:47

하고운 기자

[엑스포츠뉴스=하고운 기자] 9월 17일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컵대회 순위 1위 수원삼성블루윙즈와 2위 부산아이파크의 하우젠컵 경기가 열렸습니다.

항상 다양한 이벤트로 홈 팬들을 맞이하던 부산은 이 날도 어김없이 커플 입장객들에게 사탕을 나눠주는 이벤트와 함께 이강진, 안성민, 최기석 세 선수의 팬싸인회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평일 경기라 관중들이 많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예상 외로 많은 분들이 선수들의 싸인을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렸습니다. 학생들 뿐 아니라 아들과 함께 와서 유니폼에 싸인을 받아가는 아저씨도 계셨고, 아들이 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축구교실 회원이라며 열심히 하라는 응원 메세지를 적어달라는 아주머니도 계셨습니다.





그리고 경기 시작 전 전광판으로 백혈병 어린이에게 보내는 안정환의 영상 메세지가 보여졌는데요, 힘내라는 말과 열심히 뛰어서 이기겠다는 메세지와 함께 직접 선물도 전달했습니다. 그리고 함께 기념 촬영도 했고요.







△ 경기 전 인사를 나누는 양 팀 감독들





이 날 경기는 양 팀 각 1명씩의 선수가 퇴장당하고, 많은 부상 선수들이 나온 가운데 0대 0 무승부로 끝이 났습니다. 

컵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룬 부산은 이제 남은 수원과 경남의 경기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 진출이 결정나게 됐습니다. 이 경기를 이겨야 자력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되었던 부산에게는 매우 아쉬운 경기가 된 것 같습니다.



하고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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