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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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연속 등판' 오승환, 시즌 7번째 피홈런…팀도 패배

기사입력 2017.07.06 13:57 / 기사수정 2017.07.06 13:57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이틀 연속 마운드에 오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이 시즌 7번째 피홈런을 허용했다.

오승환은 6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서 구원 등판해 1이닝 2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1이닝 동안 13개의 공을 던졌으며, 시즌 평균자책점은 3.58에서 3.72로 올랐다.

6-8로 뒤진 9회초 팀의 6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선두타자 마르셀 오즈나를 3구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후속 저스틴 보어에게 1B-2S로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4구째를 간파당해 중월 홈런을 내줬다. 연이어 오승환은 J.T. 리얼무토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데릭 디트리치를 초구 만에 중견수 병살타로 잡아내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1회초 선취점을 내준 후 2회 5점을 대거 헌납하는 등 초반 분위기를 내줬다. 이후 차분히 따라붙었지만 리드를 빼았지는 못했고 결국 6-9로 패했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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