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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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FM' 박성광 "김영철, 문재인 대통령과 독일行…믿을 수 없었다"

기사입력 2017.07.06 07:20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파워FM' 김영철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독일을 방문 중이다.

6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은 전날부터 자리를 비운 DJ 김영철을 대신해 박성광이 스페셜 DJ를 맡았다.

김영철은 지난 4일 방송에서 "내일(5일) 문재인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함께 독일로 간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이는 5일 늦은 오후 기사화됐으며, 이에 뒤늦게 김영철의 행방을 알게된 청취자들은 문자로 축하를 전했다.

박성광은 "영철이 형이 문재인 대통령 전용기를 같이 타고, 동포 간담회 진행차 독일로 떠났다"며 "처음 들었을 때는 믿지 않았다. 사실로 밝혀진 지금도 믿기지 않는다. 앞으로도 2주일은 그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래도 정말 영광일 것 같다. 나는 같이 가진 못했지만 이 자리에서 함께 하겠다"고 김영철이 돌아오기 전까지 DJ직에 충실할 것이라 밝혔다. 

김영철은 독일에서 '파워FM' 식구들을 위한 메시지도 보내왔다. 그는 "어디 가려구? 싸우고 시펑? 피나고 시펑? 싸펑피펑?"이라며 김영철의 부재로 주파수를 돌리려는 청취자들을 붙잡았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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