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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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부산과의 한판 대결, 원정 2연승을 향해!!

기사입력 2008.09.10 14:22 / 기사수정 2008.09.10 14:22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오는 9월 13일, 전남 드래곤즈는 부산 아이파크와의 원정경기에서 원정 2연승에 도전한다.

전남은  K-리그 16라운드 대전과의 경기에서 원정 첫 승리와 함께 승점 3점을 챙겼으며, 후기리그 중위권 도약을 향해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전남으로서는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으며, 이번 19라운드에서 부산을 상대로 원정 2연승을 챙길 각오가 대단하다. 이제는 전남으로서는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하다.

2주간의 휴식 후 꼴찌를 벗어난 부산이 중위권 진입을 위해 어떠한 전략으로 나올지가 의문이다.

슈바 VS 구아라, 헤나또 VS 파비오

최근 개인기가 살아나며 삼바 축구의 자존심을 되찾으며 전남의 해결사인 슈바
전남의 수비 안정으로 공격력을 키우는 수비의 핵 헤나또

VS

부산의 새 공격수로 자리 잡은 스웨덴 리그에서 영입한 파울링요 구아라
수비의 조직력을 키워가는 스위스 리그에서 영입한 브라질 수비수 파비오

이들 브라질 용병들의 맞대결에서 누가 웃을 것인지 주목된다. 이번 경기에는 백승민이 경고 누적으로 출전할 수 없지만 전남 유소년 출신 유지노, 김진현, 최경복, 정준연이 전남의 주전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어 그 공백을 충분히 메울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빠르고 힘있는 축구의 박항서 VS 신구 조화의 조직력 축구 황선홍

이번에는 원정이다. 하지만, 지난 4월 홈경기에서 부산에 2-1로 승리하였기에 선수들의 사기는 하늘을 찌른다. 중위권 도약을 위해 조직력을 바탕으로 압박 축구를 펼칠 부산을 상대로 김민호와 김명운의 빠른 발을 이용한 좌우 측면 공격, 슈바의 개인기를 앞세운 득점포를 가동할 것이다.

전남은 젊은 선수들의 기용으로 빠르고 힘있는 축구를 구사하여 부산전 승리로 한 계단씩 올라가며 6강 진입을 노릴 것이다.

박항서 감독의 매직을 기대해 보자.

[ 관전포인트 ]

▷ 2007년 결과
   6/16 부산:전남 = 1:3
   10/10 전남:부산 = 0:0
   2008년 4/19 전남:부산 = 2:1

▷ 전남 부산전 최근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
▷ 부산 K-리그 최근 홈 7경기 연속 무승
▷ 역대 통산 대 부산전 24승 8무 19패
 

[사진= 전남 공격의 핵으로 떠오른 김민호(C)지병선 기자]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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