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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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이윤지X윤박, 외모만큼 빛난 '남매 케미' 발산 (종합)

기사입력 2017.06.29 12:03 / 기사수정 2017.06.29 12:04

강현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연극 '3일간의 비'로 돌아온 두 배우, 이윤지와 윤박이 찰떡궁합 '남매 케미'를 발산하며 눈부신 호흡을 보여줬다.

윤박, 이윤지는 29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씨네 초대석'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먼저 이윤지는 윤박의 아재개그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윤박은 한 청취자의 "요즘도 아재개그를 많이 하냐"는 물음에 "요즘이 아니라 항상 하고 있다. 근데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는다"라며 실망했다. 이에 이윤지는 "처음엔 조금 적응하는 데 힘들었다. 그런데 내성이 생기더라. 이제는 윤박이 조용하면 이상하다. 한마디씩 던져줘야 할 것 같다"고 말해 윤박을 위로했다.

윤박은 이윤지 딸 외모를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이윤지는 이날 방송에서 "육아는 너무 힘들다. 아이와 처음 비행기를 탔는데 별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비행기 타는 내내 계속 서 있었다. 옆자리 사람한테 도움을 청하기도 하고, 아이가 일단 울지 않게 해야 하니까 사탕을 계속 먹였다"고 말했다. 이에 윤박은 "저도 아기를 봤는데, 정말 예뻤다. 매형이랑 이윤지, 두 사람의 장점만 닮아 태어난 아기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연극 '3일간의 비' 배우들의 팀워크에 대해서도 입을 모았다. 윤박은 "우린 왜 술을 안마시냐"며 불만을 표출했다. 윤박은 "만석이 형이 과자를 사왔는데 너무 맛있었다. 이건 무조건 맥주를 마셔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 때도 술을 안마셨다. 이렇게 술 안마시는 팀은 처음이다"고 말했다. 이윤지는 "우리는 술을 너무 안마신다. 밥만 먹는다"며 그의 말에 동의했다. 그러나 이윤지는 "지금 우리 시어머니가 보고 있다"며 당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연극 '3일간의 비'은 배우 오만석이 연출을 맡았으며 1995년과 1960년대의 다른 두 시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우연히 발견한 '일기장'을 통해 과거의 진실을 들여다 보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연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7월 11일 공연을 시작으로, 9월 10일까지 진행된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 SBS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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